:::여러가지 월척낚시 이야기 입니다.^^
::: 이 게시판의 글들은 대구리의 경험을 정리하여 옮겨 놓은 글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정관념을 깨라,,,,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출조날이다..
더욱더 기대가 되는건 짧은 낚시가 아니라 오늘은 내무부 장관
허락을 득한 긴밤낚시....
이보다 더좋은 일은 없을것이다...
기분도 좋았고, 채비내리는데 등줄기에 땀도 흘려야 했다...
맛갈스러운 새우도 준비를 하였고, 디저트로 콩도 푹 삭쿠어 놓았다...
여기는 잉어가 새우에 간혹 낚시꾼을 혼비백산 시키는 곳이므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바다대를 4대 준비 한다.....
새우낚시에는 기본도 안되는 수량이지만 잉어가 걸렸을때도 가만을 해야 한다...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머리위에 반쪽 달을 쳐다보니 고향에 어머니 생각이 난다...
집에라도 한번 가서 뵈야되는데 이놈의 낚시가 뭔지 가슴 한곳 이 저려온다...
때마춰 떨어지는 별동에다 부모님의 건강 소원을 빌고 이내 나의 눈은 초병의 눈초리가 된다..
한시간.두시간.세시간. 입질 한번 못보고 담배만 축을 낸다...
작전을 바꿔본다...
아무리 대물낚시 이지만 예외란 있는것이다...
소일삼아 새우껍데기를 까기 시작하는데 이놈을 15호 바늘에 예쁘게 꿰어 투척하니
이내 신기하듯 입질이 들어온다...
새우도 마찬가지고 참붕어도 마찬가지 입질이 없을때는 참붕어 배를 갈라서 쓰거나 새우껍질을
벗기거나, 죽은새우,심지어 삶은 새우에도 월척이 나온다...
만약 오늘밤 새우껍질을 벗기지 안았다면 물보듯 하얀밤을 맟이 했을것이다...
그놈들과 만나기 위해서는 지형지물 또는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
짭잘한 단비와 추운 날씨에 이놈들도 먹는것도 귀잖을 정도로 움막밑에서 움직이지 안으려
했을것이다...
요 앙증 맟은 놈들이 먹이를 먹을때 놀랄정도로 앙큼한 짓을 한다...
외바늘을 사용할때 간혹 보지만 미끼가 목줄에 올라탈때가 있는데
이놈들은 새우 주동이를 물어내려 앞.또한 옆쪽으로 가지런히 눕힌다음 머리부터
구역구역 삼킨다..
이얼마나 앙증맟은 취인가..
해서 구지 날씨에 민감할때 통새우를 끼워놓고 밤새도록 꽝을 칠 바에는
껍질을 벗기거나, 머리를 잘라 내거나,죽은 새우만 써보거나,참붕어,콩, 여러가지를 해보아야 한다...
고정관념을 깨고 방법을 바꾸는 것도 꽤 괜잖으리라 본다...
추워도 생새우를 굴꺽 삼키는데가 있는가 하면 온도가 조금만 내려도 입을 붙히는곳이 많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낚시도 괜잖으리라 보는데...
그렇게 해서 잘못하면 까만밤을 새울뻔 했는데 옆사람이 부러워 할정도로 훌륭한 조과였다...
오늘밤도 내가앉은 저수지의 환경을 빨리 파악 한다면 그놈과의 만남은 틀림없을 것이다....